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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15세 연상 전현무와 연애담 공개…`라스` 수요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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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09-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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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사진 = MBC) 2020.09.01   
[경북신문=박해숙기자]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연인 전현무와의 연애담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와 함께 하는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수요일 예능 1위(2부 기준)를 기록했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KBS 퇴사 후 프리랜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프리를 선언한 배경과 전현무와의 연애담을 비롯해 서울대 콤플렉스 일화로 '리얼 엄친딸' 면모를 드러내며 이목이 쏠렸다.

이혜성은 전현무와의 열애설 보도 후 MC로 활약하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직접 열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난감하더라.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라 얘기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전현무와의 달달한 연애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전현무가 데이트를 위해 방송에서 노출된 적 없는 자동차를 새로 장만했는데, 하필 새빨간 차였다고.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며칠 뒤에 귀엽게 검은색으로 래핑을 해왔다"며 웃었다.

또 SNS에 베이킹과 요리 사진을 올리면 전현무가 제일 먼저 하트를 누른다고. 이혜성은 "그럼 신부수업이라고 기사가 난다. 우리끼리 좋아하자고 한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15세 연상인 전현무에게 등산과 운동을 함께 가자고 권하거나 건강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을 알려주거나 논문을 찾아서 건강 팁을 전해준다며 애정도 드러냈다.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직접 만든 호박선과 화전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대 출신인 이혜성은 학창 시절 일화도 소개했다. 노력파였다는 그는 버스 정류장에서도 문제를 풀고 급식 줄을 서면서도 단어를 외우곤 했다고 돌아봤다.

이혜성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이 반응하는 편이라 고등학교 땐 뭘 먹어도 게워내야 했다"며 "그로 인해 몸무게가 34kg까지 빠져서 몸이 해골 같아졌고, 어머니가 공부를 그만하라고 책을 던지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잠을 자라면서 불을 억지로 끄기도 해서 이불 속에서 스탠드를 켜고 공부하곤 했다"고 밝혀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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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