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화면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인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얀센, 화이자와도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자 이들 제품의 효능과 부작용 등에 관심이 급부상 중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내년 1분기에 임상 3상이 종료되고, 화이자 백신은 이미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접종이 시작됐다. 
  특히,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보관과 유통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장점이 있으며, 내년 2~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2분기 들어선 얀센 백신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브렛 지로어 보건부 차관보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얀센이 내년 1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얀센 백신의 가격은 10달러 정도로 아스트라제네카(4달러)보단 비싸지만 화이자(24달러)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다.
황수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