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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논란 실체는?’... 사회적 의혹 증폭시킨 한 장의 사진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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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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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의 쌍둥이 자매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숙명여고 교무부장인 아버지로부터 정답을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로 기소된 쌍둥이 자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는 17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쌍둥이 자매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쌍둥이에 각 장기 3년에 단기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대한민국 입시를 치러본 사람이면, 수험생 자녀를 키워본 사람이면 학부모와 자녀들이 석차 향상 목표에 공들이는 것을 알 것"이라며 "H양 등은 숙명여고 동급생 친구들과 학부모의 19년 피와 땀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전에 답안이 모두 적힌 메모와 포스트잇이 H양 집에서 압수된 점 ▲답안이 적힌 기말 시험지도 발견된 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영어시험 출제 서술형 구문이 동생 휴대전화에 저장된 점을 대표적 증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화학서술형 교사가 제출한 오답을 동생이 유일하게 답으로 낸 점 ▲H양 등이 화학·수학·물리 과목에서 풀이 과정 없이 정답을 맞춘 점 ▲H양 등은 정기고사와 모의고사 성적 차가 문·이과에서 가장 크다는 점 등도 대표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숙명여고 쌍둥이 의혹 증폭시킨 한 장의 사진”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색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시물의 이미지는 경찰이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집에서 압수했던 포스트잇 메모로 알려지며, 언론을 통해 공개 당시 왼쪽에 '잘못이나 실수를 했을 때'라는 정답이 기재된 것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숙명여고 쌍둥이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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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